100일 글쓰기 훈련장
중요한 시험에 합격했던 기억, 혹은 떨어진 기억 - 100일 글쓰기 10일차
중요한 시험에 합격했던 기억, 혹은 떨어진 기억 나는 중학 2년 중퇴를 한 학력이다. 당시 너무 배우고 싶었지만 중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고?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다가 직원이 돈을 가지고 줄행랑을 쳐서 망했다. 내가 중학 입학 때 17세, 매우 늦은 나이였다. 중퇴를 선생님에게 말씀을 드리자 미국 양부모를 소개해 줄 테니 미국으로 가란 제의를 했다. 나 역시 배우고 싶은 욕망은 있으나 포기하는 것이 부모님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 주고파 하는 것이라 거절했다. 그리고 나이 19세에 사회 첫발을 내딛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학자격 검정고시를 공부해 1년 후 합격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남으로서 가정 경제를 나 몰라라 할 수 없어 힘들게 회사를 다녔다. 누가 베이비 세대는 이 나라를 일으킨 세대라고..
2015. 4. 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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