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무려 17층 높이의 굴뚝으로 로프 하나 믿고 올라갑니다.
물론 밑에는 고가사다리차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의료진차도 동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가사다리차는 사용을 하지 않더군요.
위로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 올라가는 저 대원은 어떤 심장이기에 거침없이
올라갈까요.
이때는 바람도 거세고 비도 많이 올때라 맨땅도 미끄러운데 굴뚝사다리는 얼마나 미끄러울까요.
우리의 용감한 강심장 119대원
이렇게 부러진 피뢰침대를 향해서 조심조심 다가갑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피뢰침을 끌어 올렸습니다.
그 길이가 3m는 되어 보이는데요.
땅에서야 그길이, 무게는 별것 아니지만 고공에서는 ㅠㅠㅠ
끌어올린 피뢰침을 혹시 모를 강풍에 날리지 말라고 로프로 잡아매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단단히 묶고 계십니다.
작업을 마무리 하고 내려오는 대원을 멀리서 잡아 보았습니다.
아무리 국민의 세금으로 사는 공무원이라 하지만..... 너무 위험한 직업 같네요.
신문이나 뉴스로 소방대원들의 활약상을 익히 알고는 있었으나 눈앞에서 이런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의 강심장 대원들에게 고개를 숙여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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