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간의 여정

일상생활 / / 2012. 10. 9. 06:00




여러분들에게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우연히도 한글날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인 없는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찾아뵙지 못한 이웃 분들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몸도 마음도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욕심이 많은 사람 중 1인이기에 머리도 항상 복잡하답니다.
생각이 많기에 머릿속 필름은 계속 돌아가고 끊어 질줄 모르죠...
신재생에너지, 적정기술, 수경재배, 과학속의 에너지 찾기, 독서, 글쓰기공부
많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추석을 지내고 아내의 고향 안동(안동시 예안면)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꼭 귀촌을 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아내를 졸라 다녀왔지요.
물론 아내집안의 선산이 있기에 몇 번 다녀온 적은 있으나 관심 없이 다녀왔기에 그리
낮설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귀촌을 마음먹고 가서 그런지 생소한 것 같더군요.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라 농사는 지을 수가 없어 귀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귀촌을 하여도 생계를 위해서는 수입이 있어야 하므로 수경재배 공부를 하고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아기 걸음마 수준이지만 2014년 귀촌을 목표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 전공이 전기이니 수경재배 역시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촌 후 2년을 목표로 혼자 액티브하우스를 짓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 액티브하우스에는 한국전력 전기를 사용치 않는 집을 생각하고 이 또한 여러 가지를
연구하고실험하고 있으나
잘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실패를 맛보지 않으면 더 좋은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기에 좌절치 않고 끈질기게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수경재배, 과학 속 에너지 찾기 실험에 사용되는 자재는 꽤 많이 들어갑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70~80%의 자재는 재활용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눈만 뜨면 재활용품 찾기가 버릇이 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Korezn 사랑방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면 직접 제작하고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작품(?)들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직장 생활을 하기에 거북이 걸음처럼 늦을 수가 있겠지요.
아자~ 2014년 귀촌을 꿈꾸며~
여러분들의 힘찬 격려가 있으리라 바래봅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집니다.

반대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납니다.
뭐든 비워야 좋습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혜민스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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