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뜨락/한장으로 보는 책의 즐거움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 인문학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 인문학 최원석 지음 / 북클라우드 펴냄 똑같이 원조 받고 아프리카와 한국은 어떻게 달라졌나? 아프리카는 대체로 저개발, 부패, 내전, 식민지, 가난, 인종청소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상징된다. 자원은 우리보다 월등히 많은 아프리카는 왜 아직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고 사는 걸까?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에 대기근이 덮쳤을 때 이들 나라 정부가 한일은 그저 해외에 손을 벌리는 것이었다. 해외 구호 단체나 지원 국가들이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아다주는 식의 원조를 하다 보니 아프리카 정부는 매사에 손 벌리는 것이 일이었다. 게다가 부패가 만연해서 각종 지원금은 그 나라의 집권층이나 엘리트 계층의 수중으로 들어가 정작 구호가 필요한 서민들에게까지..
2016. 5. 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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