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강화도에는 마니산이 없다.
명산 마리산 내가 태어난 곳은 강화도 마리산이 바로 보이는 강화군 양도면입니다. 바로 앞 동네인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는 높이 472.1미터의 ‘마리산’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체전 봉화가 태양열로 점화되는 그 산입니다. 이 산을 지도 등에는 ‘마니산’으로 적고 있으나, 원래 이름은 ‘마리산’이랍니다. 지금도 토박이 어른들은 모두 ‘마리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강화도 사람들은 참성단이 있는 이 산을 거의 모두 ‘마리산’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지인들이 와서 ‘마니산’을 물을 때는 그런 산이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 고향을 사랑하는 강화도 사람들의 애향심이죠. 지금이야 외지인들이 너무나 많이 들어와 살기 때문에 마리산 이름이 퇴색을 하고 있습니다. ‘마리산’이 원래 이름임을 입증할 수 있는 여러 문헌..
2012. 1.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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