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추락한 양심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혼자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점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이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짐승과 다름없는 황당한 일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니 나 혼자만이 생활하는 곳이 아닙니다. 어제(5월10일)옆 아파트에 갔는데 경비 아저씨들이 모여 웅성대고 있었습니다. 궁금해 가보았더니 으~악 아파트 화단에 음식물찌꺼기 봉지가 터져 고약한 냄새와 함께 널려 있었습니다. 그것도 비닐봉지에 담고 다시 큰 비닐봉지에 담아져서 터져 있었지요. 분명히 이 아파트에도 음식물 재활용 분리통이 있었습니다. 경비아저씨에게 자초지종을 물으니 아파트 위에서 누군가 투척을 했다는 경악스러운 얘기 였습니다. 투척한 시간대도 오전 10시30분경이라는 소리에 분명 이건..
2012. 5.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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