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 마라 일을 부려라(Work Simply)
카슨 테이트 지음 / 김태훈 옮김 / RHK
대표적인 우선순위 설정자들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 뉴턴, 경영인 셰릴 샌드버그와 마리사 메이어 등이 있으며 이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즐겨한다.
“바쁜 것은 일종의 게으름, 즉 태만한 사고와 무차별적인 행동이다. 선택적인 것, 즉 더 적은 일을 하는 것이 생산적인 사람들의 길이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 우선순위가 없는 것이다”(<The 4-hour Workweek>의 저자 팀 페리스)
우선순위 설정자들은 간략하고, 정밀하고, 분명하며 기술적으로 정확한 형태로 제시되는 정보를 선호한다.
계획자는 조직적이고, 연속적이고, 계획적이며, 세부적인 사고를 선호한다. 플라톤, FBI국장 J. 에드거 후버, 마가렛 대처가 있으며, 이들은 전형적인 말은 다음과 같다.
“할 일이 많을 때는 대단히 조직적으로 일한다. 그래서 모든 세부 요소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지 쉼 없이 점검하고 재점검한다.”(유명 요리사 안소니 부르댕)
조정자는 지원적이고, 표현적이며, 정서적인 사고를 선호한다. 유명한 조정자들로는 쇼팽, 간디, 테레사 수녀, 오프라 윈프리, 보노 등이 있으며, 이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즐겨한다.
“서면으로 아무리 좋아 보이더라도 육감을 따르라. 직관은 모든 사업에서 특별한 역할을 한다. 직관은 의사결정 절차의 지침이자 사고의 근간이다.”(부동산 사업가 및 저술가 도널드 트럼프)
상상자는 전일적, 직관적, 통합적, 합성적 사고를 선호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상자로는 아인슈타인, 피카소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 구글 CEO 래리 페이지 등이 있다. 이들은 이렇게 말하기를 즐긴다.
“어떤 사람들은 상황을 그대로 보고 그렇게 된 이유를 따진다. 나는 이전에 없던 상황을 꿈꾸고 그렇게 되지 못할 이유를 따진다.” (극작가 조지 버나드)
소개하는 Ready(준비), Aim(조준), Fire(발사) 방법론은 목표와 우선사항을 분명히 파악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해준다. 준비를 하려면 목표와 우선사항을 대단히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목표는 다음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Ready 목표 설정을 지침으로 삼아라.
Realistic 현실적일 것
Exciting 흥미로울 것
Action-Oriented 행동지향적일 것
Directive 지시적일 것(즉, 실제로 가고 싶은 방향을 가리킬 것)
Yours 독자적일 것
단순하게,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최종 목표에 집중하라. 목표를 실현하고 거기에 이르는 이정표를 세우려면 각 목표마다 머릿속 비우기를 해야 한다. 그러니 레디 목표를 꺼내서 첫 번째 목표를 보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하는 모든 일을 생각하라. 목표는 머릿속 비우기를 통해 나온 각 항목을 하나 내지 일련의 실행 항목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과제 목록을 볼 때 다음 조치를 생각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즉, 어떤 과제를 즉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쓰는 방식을 배우는 일은 베스트셀러 소설가나 뛰어난 각본가가 되는 일보다 쉽다. 사실 모든 이메일에서 ‘누가’, ‘왜’, ‘무엇을’, ‘어떻게’라는 네 가지 핵심 질문에 답하는 습관만 들이면 된다. 이메일의 제목 란에 신경을 써라. 그러면 크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80:20법칙으로도 알려진 파레토 법칙이 서류에도 적용된다. 즉, 우리가 보관하는 서류의 80%는 결코 다시 보지 않는다. 향후 해당 정보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그러니 보관할 구체적인 이유가 없다면 버려라!
효율적 위임을 위한 5가지 원칙
1) 목표를 명확히 밝히고 경로를 개방하라.
2) 팀원이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
3) 팀원의 생산성 스타일을 이해하고 일을 위임하라.
4)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하라.
5) 후속 조치를 취하라.
생산성과 유효성은 협력을 잘하는 능력과 직결된다. 그렇다면 생산성 스타일의 차이가 오해와 공격적인 태도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협력을 잘할 수 있을까? 핵심은 팀원들의 강점을 활용하고 맹점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팀이나 팀원이 발전을 통해 성과를 개선하도록 돕고 싶다면 상대가 직장 동료든, 급우든, 동료 자원봉사자든, 자녀든 간에 코칭을 할 수 있다. 코칭의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려면 상대의 생산성 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회의는 불가피하다. 또한 효과적으로 진행하면 혁신과 높은 성과 그리고 개선된 실적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회의가 무익하고, 무의미하고, 낭비적이며, 비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실제로 회의 문화는 지속되기 어려우며 비생산적이다. 우리의 회의 집약적인 문화는 일과 중에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 같은 자투리 시간에 업무를 완수하도록 만들어서 건강과 의욕 그리고 일과 생활의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브레인 룰스>의 저자인 존 메디나에 따르면 평균적인 성인의 주의력 지속 시간은 10분이다. 그러니 모든 정기회의 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하라.
“유리창이 지저분하면 앞을 보기 어렵다.” 이는 내가 좋아하는 교사인 소니아 쇼케트로부터 배운 교훈이다. 그녀가 전하는 조언은 무엇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눈을 가리는지 살피라는 것이다. 당신의 시야를 가린 먼지와 때를 보라. 그리고 현실을 인정한 다음 유리창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 그렇게 하기 전에는 더 큰 개인적 자유와 창의성 그리고 즐거움을 찾기 어렵다. 그것이 진정한 목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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