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글쓰기 훈련장
햇빛 - 100일 글쓰기 훈련 2일차
햇빛 어릴 적 땔감으로 추운 겨울을 지내던 시절이 생각난다. 따뜻한 햇볕이 비출 때면 동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몸을 녹이는 것이다. 자치기, 사방놀이, 비석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절이었다. 물론 햇빛의 고마움을 전혀 모르고 말이다. 당연히 하늘에 있으니 내려쬐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런 고마운 태양은 과연 언제부터 있었을까? 이 사실을 아는 인간이 현재 있을까? 과학자들이 몇 년이니 하는 소리는 추측일 뿐이다. 태양이 없다면 우리 인간도 존재하지 못할 수 있다. 태양이 없으므로 햇빛도 비추지 않을 것이니까. 우리 인간은 자연이 주는 엄청난 혜택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 아니 공짜로 주는 혜택을 견디지 못할 오염물질로 되돌려주고 있다. 우리의 무분별한 자연 훼손의 여파는 바로 나에게로 돌아올..
2015. 4.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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