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뜨락/한장으로 보는 책의 즐거움
더 후(The Who) - 외글3
더후(The Who) 조슈아 울프 솅크·데이비드 로스 외 지음 / 김현수 옮김 / 중앙books 형제는 용감했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형은 이렇게 말했다. “내 위에 올라와 누워.” 나는 말했다. “그럼 내가 떨어지잖아?” 그러자 형이 말했다. “아니, 네 이빨로 내 코를 꽉 물어. 그럼 안 떨어질 거야.” 작가 모리스 샌닥과 그의 형 잭은 불안정한 가정환경 때문에 더 친밀한 형제애를 나누었다. 훗날 그는 테리 그로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내겐 형이 있습니다. 나의 구세주이자, 나의 어린 시절을 그나마 견디게 해준 사람은 나보다 다섯 살 많은 형 잭이었어요. 형은 아주, 아주, 아주, 재능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형은 내 인생을 구해준 은인이에요.” 샌닥의 마지막 책 는 ‘가이는 베일처럼 드리워진 꽃들..
2015. 3. 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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