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집단이다. 가족 서로의 의견 충돌이나 대화 단절이라는 문제가 발생하면 큰 타격을 입는다. 가족은 서로의 장, 단점을 알고 있기에 가장 아픈 부분을 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사회생활에서도 남을 배려하고 조금만 양보를 하면 내 스스로가 마음이 편해진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사회보다 더 그리해야 하는 것이다. 나의 가족은 우리 부부와 딸, 아들 4식구이다. 자식들은 이제 대학을 마치고 딸은 사회생활 아들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아내 역시 직장생활을 즐기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조기 퇴직이 근래의 추세이지만 아직 나도 일을 할 수 있음이 행복하다. 물론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음이 더욱 행복하다.

 

   2014년 2학기 방송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을 했다. 젊은 시절 배움에 목말라 하던 때를 생각하여 늦게나마 도전을 한 것이다. 그것도 중, 고 과정을 검정고시를 통해서 말이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때에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한다. 기억력이 쇠퇴해지니 어렵기는 하다.

   격언에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고 했듯이 쉼 없이 도전을 하면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다고 했다. 또한 실패가 없는 사람은 도전을 하지 않은 것이다. 더 나이 들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하다. 다만 실패하지 않기 위해 포기는 하지 말자.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學) 늘 익히면(習) 기쁘지 않은가.

   3,4년 전부터 한 달에 책 5권 이상을 읽기로 스스로 약속했다. 지금은 직장, 학업과 병행을 하려니 5권은 무리다. 그래도 약속한 것이니 2~3권은 읽고 있다. 읽는 것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요약을 하고 최소 한 장의 책(일명 원 페이지 북)이라도 만들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재미가 있다. 자기의 길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 누가 대신해 주겠는가. 독서하는 즐거움도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청춘은 젊은이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나이 들어 할 일 없어 늙어만 가지 말고 항상 도전하자. 도전 하는 자! 아름답고, 멋진 실버 청춘으로 키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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