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우정에 금이 갑니다.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존경이 사라집니다.


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거래가 끊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메모를 해가며 약속을 지킵니다.


하지만, 꼭 지키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약속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과의 약속입니다.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에,

그리고 그때 그때 쉽게

스스로를 용서해주기에,

우리는 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을

맨 먼저 지키십시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약속인지도 모릅니다.               

                                           

하루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참으로                         

적당하고 아름다운 분량입니다                                       

                                    

이보다 길면 얼마나 지루할까요.

이보다 짧으면 얼마나 바쁘고 아쉬울까요.

해가 떴다가 지는 사이,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고 느낍니다.

미래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힘들고

곤란할 겁니다. 다행히 이렇게 하루하루

꼭 알맞게 나뉘어 다가옵니다.

참 고맙고 즐거운 일입니다.                                  

행복한 미래를 원한다면 하루를 사랑하세요.


-정용철의 <씨앗 주머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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