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로버트 비스워스-디너

옮긴이 : 민 지영

펴낸곳 : 한빛비즈





두려움 / 행동의지 = 용기
용기지수 공식 이해하면 삶은 더 나아질 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 저자는 ‘심리학계의 인디아나 존스’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로버트 비스워스-디너이다.
용기와 행복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기 위해 북극, 인도, 아프리카를 누비고 다니는 그는 긍정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이다.

1장. 누구나 마음속에는 용기를 품고 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용감한 사람이다.”
용기에는 두 가지 내적요소가 있다. 바로 ‘행동하려는 의지’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힘’이다.
용기지수가 높은 사람들을 보면 이 두가지 요소가 별개로 작동한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스스로의 의지로 통제하고 있다는 자각, 즉 대리행위감을 어떻게
높이는지 잘 알고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초조함을 관리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용기라는 감정의 네 가지 특성.
첫째. 용기란 위험, 불확실성, 두려움이 도사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뜻 한다.
둘째. 용기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힘이 되는 귀중한 가치다.
셋째. 용기는 학습이 가능하다.
넷째. 용기는 두려움의 극복과 행동의지의 강화라는 독립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 용기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위험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동의지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2장. 두려움 다스리기
감정적 시소란 바다에 뜬 배가 이리저리 흔들리듯 하루 종일 감정이 자연스레
오르내리는 것을 말한다.
용기라는 맥락에서 생각할 때 감정적 시소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감정은 바로 두려움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용기지수를 높이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이다.
감정적 시소를 능숙하게 타려면 그저 마비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두려움을 억누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한 감정적 기술을 활용해서 두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한다.

두려움은 불편한 감정이지만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재빨리 대처하게 하며,
필요하면 도망치거나 맞서 싸우게 된다. 따라서 얼마간의 두려움은 유익하다.

주변 사람이 깜짝 놀라거나 겁에 질린 듯 보이면 그것을 보는 사람 역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
할 뿐 아니라, 똑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인간이 공감능력을 지닌 사회적 동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렇게 표정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때문이며,이 공감능력을 이용해 서로를 보호할 수 있다.

분노를 활용하라.
비행기 연착이나 경유 문제를 두고 공항직원에게 항의하는 성난 승객들은 어떤가?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데에는 분노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
분노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자신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을 지킬 수 있다.

마법속의 과학
논리나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힘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경우를
마법적 사고라고 한다.
어느 경우이든지간에 우리는 어느 정도의 마법적 사고를 믿고 있다.

여러분은 양말, 넥타이, 머리핀, 속옷 등 어떤 것이든 내게 힘을 주고 더 나은 성과를 내게 하는
아이템이 있는가?
이왕 마법적 사고를 믿을 거라면 용기를 강화하는 도구로 쓰는 것도 좋지 않을까.

3장. 행동의지 강화하기
맡은 역할에 비추어 자신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 역시 후퇴가 아니라
용기를 내는 일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두려움 속에서도 선택을 위한 행동의지를 높일
수 있다. 저항은 쓸데없이 권력에 맞서거나 규칙을 어기는 행동이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살기위한 삶의 자세인 것이다.

성공의 이면에는 실패가 있다. 실패란 단순히 목표로 삼았던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보니 남이 의식할 만한 실패에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힘들어 한다. 실패를 겪은 사람은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존감과 집중력이 낮아진다.

윈스턴 처칠 실패에 굴하지 않은 인물이다.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열정을 상실하지 않고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하면 그 실패가 모여 성공이 된다.“
실패를 배움의 기회나 미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문제없이 잘 넘길 수 있다.

마음을 다해 끝까지 노력하지 못할 바에는 계속 매달리지 말고 차라리 목표 자체를 포기하는
실패를 저지르자. 그리고 같은 가치를 지닌 다른 목표를 찾자.

결론. 두려워해야 할 것과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것.
- 불확실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 용감한 행동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계획을 공공연하게 밝히면 사회적 관심이 몰리게 되어 있다.
   내게 관심이 치중되면 자기중심주의가 향상되어 용기를 내도록 자극 받는다.
- 미래를 부정적으로 상상하면 현재 상황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 사전 준비를 하면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 두려움은 예측불가능하며 언제든 찾아오기 때문에 용기지수를 올리려면 두려움을 완화하고
   행동의지를 높이려고 힘써야 한다. 용감한 사람들은 두려움이 고개를 들기 시작할 때
   두려움을 통제하는 동시에 실행에 옮길 구체적 전략을 짠다.


용기에 관한 책을 연이어 읽다 보니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용기라는 것은 우리 눈에 보이지도 과학적으로 밝힐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증할 수가 있을까?
모든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에게 한 가지 주제를 주고 어떻게 반응하는가, 또는 반대의
경우에는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가 등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결론을 추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오직 용기’라는 책과 ‘미친 세상에서 용감하게 살아가기’ 역시 이범주내에 있는 것이다.
자기계발서 역시 이런 맥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느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실험과 연구로 용기도 연습으로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배우고 연습하고 매일 활용하면 용기도 연마할 수 있다.
오늘, 바로 지금부터 하루 하나씩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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