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뜨락/한장으로 보는 책의 즐거움
인생이 즐겁지 않다면 寒山을 만나라
인생이 즐겁지 않다면 寒山을 만나라 / 페이융 지음 / 허유영 옮김 / 유노북스 펴냄 단순히 바쁜 것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어리둥절하다’는 것이다. 늙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문제는 역시 ‘어리둥절하다’는 것이다. 이유도 모른 채 그저 바쁘게 발을 동동 구르며 뛰어다니다가 이유도 모른 채 늙고 결국 영문도 모른 채 죽는다. 인생은 꽃과 나무처럼 활짝 피어서 자기만의 색과 향기를 뽐낸 후에 시들어야 한다. 인생이 재미없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다. “인생의 진정한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유의지로 가는 길이다.” 자유의지로 간다면 어디로 가든 자기만의 길을 만들 수 있지만 자유의지가 없다면 어떤 길을 가든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제자리걸음일 뿐이다. “내 본..
2015. 7. 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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