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그린에너지
나 하나 쯤이야~
맹물잔치 - 나하나쯤이야... 하는 생각 옛날 어떤 마을에 가난한 훈장님이 있었다. 어느날 이 훈장님이 생일을 맞았는데, 생일을 차려줄 가족들이 없었다. 그래서 서당 아이들이 훈장님을 위해 술잔치를 마련하기로 했어. "우리 모두 집에서 술을 한 되씩 가져오자." "그래, 그렇게 해서 한 되 한 되 모이면, 나중에는 큰 독에 가득찰거야." 드디어 훈장님의 생일날이 됐다. 아이들은 약속한 대로 술을 조금씩 모아서, 큰 독을 한가득 채워놨다. 이걸 보고 동네 어른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 기특하기도 하구나." 하지만 잔치가 시작되고, 어른들이 술을 한 잔씩 마신 뒤에 참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어라, 술맛이 왜 이렇지?" "쩝쩝....이건 그냥 맹물이잖아." 어른들 말대로 술에서는 술냄새가 하나도 나..
2011. 11. 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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