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뜨락/한장으로 보는 책의 즐거움
손정의 비록
손정의 비록 오시타 에이지 지음 / 김선숙 역 / 성안당 펴냄 1978년 9월 23일 정오가 지났을 무렵 우주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 “야~ 해냈다!” 차크의 어깨를 두드리며 좋아했다. 하지만 손 정의는 들뜬 기분을 가다듬었다. 상품화하려면 기업이 만들어야 했다. ‘최종적인 계약 상대는 샤프다!’ 샤프 사사키 전무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이 청년은 대단한 인물이 될 게 분명하다.’ 손 정의는 아사다 본부장에게도 설명했다. 거기서 오케이가 나서 첫 번째 계약에 도달했다. 이것이 샤프에서 세계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한 전자번역기 ‘IQ3000’이다. 손 정의는 어느 날, 전자 전시회라는 가전 전자업계 전시회가 열린 다는 것을 알고 소프트뱅크 자본금 1,000만 엔 중, 800만 엔을 투입해 전시회에 출전하기로 ..
2015. 11. 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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