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이 무엇인고? - 100일 글쓰기 훈련 38일차
자석
자석을 두산백과에서는 ‘쇳조각을 끌어당기거나 전류에 작용을 미치는 성질을 자성(磁性)이라 하는데, 이러한 자성을 지닌 물체를 자석이라 한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도 자성체인데 북쪽을 북극(N), 남쪽을 남극(S)이라 한다. 길을 잃었을 때 이용하는 나침반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자석에는 영구 자석과 전자석이 있다.
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대단히 많다. 그래서 자석의 일반적인 용도가 아닌 특수한 경우를 소개하려 한다. 이것을 만든 것이 아마도 2007년도 인 것 같다. 이름조차 생소한 베디니 모터이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자세히 설명하려면 길어지기에 생략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자동차 배터리 한 개로 베디니 모터를 구동한다. 그러면 거기에 자석(네오디움 자석)이 붙은 원형 회전판이 돌아가며 코일 뭉치가 자성을 띠었다 잃었다(전자석) 하며 역기전력이 발생한다. 그 역기전력은 전자회로를 통해 다른 배터리 3개에 충전을 하는 것이다. 이 베디니 모터를 2009년 10월에 스스로 만들어 2011년에 즐겨 찾던 다음 카페에 공개했다. 그러니까 2년 간 실험을 거친 것이다.
이렇게 충전된 전기를 우리 집 주방과 화장실에 LED전등을 만들어 사용했다. 지금이야 LED전등이 많이 알려지고 값도 싸졌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다. 현재는 이사를 해서 그 모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나 꼭 다시 만들 것이다. 효율을 보다 높여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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