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변화와 위기를 겪으며 서울외환시장은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시아 권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거래규모는 일평균 478억 1천만 달러라고 국제결제은행이 집계했다. 전체 외환시장의 0.9% 수준이며, 조사대상국 중에서 순위는 14위다.

  외환시장에는 “당국에 맞서지 말라.”는 말이 있다. 외환당국이 마음먹고 달러를 사고팔면 이기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정부가 원-위안 직거래 시장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업들이 위안화 결제를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하려는 목적과 과도한 달러의존도를 낮추어 금융위기를 대비하는 효 과다

 

  외환보유액은 일종의 비상금이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긴급하게 써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쌓아두면 손해다. 돈이 있으면 굴려서 수익을 내고 키워야 한다. 그것도 큰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굴려야 한다. 외환보유액 운용에서 가장 기본은 안정성과 유동성이다.

 

  미국이 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하는 근거는 다음의 3가지이다. 대미 무역 흑자가 연간 200억 달러를 넘는 국가이며, 전 세계 대상 경상수지 흑자(그 나라 GDP의 3% 초과)이며, 자국통화 저평가개입을 통해 연간 GDP 대비 2% 이상의 외환을 초과 순매수하거나 8개월 이상 순매수한 경우다. 환율조작국 지정을 이토록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역보복조치 때문이다.

 

  원화의 체력을 키우는 일은 외부상황에 크게 휘둘리지 않으면서 적당한 변동성을 갖는 것이다. 변동성이 커지더라도 다시 보통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는 자생력 내지 복원력도 중요하다. 결국 기본적으로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은 좋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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